'오디세이퍼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브룸스틱 퍼터 오디세이 2볼 텐 48인치 사용해보니 34
  2. 암락 퍼터 캘러웨이 오디세이 투볼 텐 42인치 사용후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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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많은 투어 프로들이 매우 긴 길이의 퍼터, '브룸스틱'을 사용하면서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서도 관심이 많이 가는 추세다. 거의 드라이버 길이에 맞먹거나 더욱 길기까지한 퍼터가 사뭇 새롭게 느껴지는 와중에 직접 구매해 사용해보았다.

가장 많이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브룸스틱 퍼터는 오디세이 2볼 텐, LAB GOLF의 MEZZ 1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MEZZ 1 시리즈는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구매가 망설여지는 반면, 오디세이 2볼 텐 모델은 캘러웨이 미국 공식 중고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이베이를 통해 200달러 내외로 구매가 가능해 비용적인 부담은 적은편.

 

 

캘러웨이 2볼 텐 시리즈는 일반 퍼터와 암락, 브룸스틱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어있으며, 출시연도에 따라 페이스 구성은 차이가 있다. 2022년형 모델은 별다른 패턴이 없는 화이트 핫 페이스로 구성되어있다.

 

 

 

일반 퍼터, 암락, 브룸스틱까지 모두 동일한 시리즈 디자인이 적용되어있으며, 하단의 문구를 통해 제품 구분이 가능하다.

 

 

 

하단 후면에는 두 개의 무게추가 구성되어있으며, 상단에는 '2볼 텐' 모델명을 상징하는 두개의 골프공 모양에 라인이 그려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퍼터에 비해 암락 퍼터는 더욱 긴 그립이 장착되고, 브룸스틱의 경우 이렇게 왼손과 오른손의 영역이 분리되어있는 독특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단 그립에 오디세이 로고, 상단에는 브룸스틱 표기가 있다.

 

 

 

일반적인 34인치 내외의 퍼터와 동일하게 브룸스틱 퍼터 또한 2~3도 정도의 로프트를 가지고 있다. 오디세이 2볼 텐 모델은 3도의 로프트에 78도의 라이각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서있는 어드레스가 나온다.

 

 

 

자석으로 편리하게 고정되는 가죽 소재의 커버가 제공되어 편리하다.

 

 

 

길이가 48인치다보니 퍼터 전체 무게가 일반적인 500g 대의 제품들과 달리 매우 무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브룸스틱 퍼터를 잡고 퍼팅을 해보면 무게와 자세로 인해 매우 어색한 느낌을 받게된다.

 

 

 

드라이버와의 길이 비교. 45.25인치의 드라이버에 비해서도 더 긴 길이로 '퍼터 길이 OK'라는 룰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룰이 개정되면서 퍼터가 팔이 아닌 몸에 닿는게 금지되어 끝쪽을 잡는 왼손이 가슴에서 살짝 떼게 플레이해야한다. 180cm 신장 기준 48인치 퍼터는 약간 긴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불편함이 있는편은 아니었다.

 

 

 

일반적인 퍼터에 비해 서있는 어드레스로 공과의 거리는 더욱 멀게 느껴진다.

 

 

 

처음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했을때는 매우 어색한 어드레스와 백스윙으로 적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몇번의 연습과 스크린 골프 플레이를 진행해보니 전체 퍼팅 23개, 홀당 1.27개의 퍼팅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안정적인 퍼팅을 기반으로 스코어 또한 G핸디에 비해 매우 좋게 기록되었다. 계속 사용하며 적응하면 스크린 뿐만 아니라 필드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캐디백에서도 드라이버보다 더 위엄을 드러내는 모습. 48인치라 드라이버보다 2~3인치 가량 길지만 일반적인 캐디백에서는 수납에 문제는 없었다.

일반 퍼터에서 암락을 거쳐 브룸스틱을 사용해보니 암락은 어드레스나 퍼팅 스트로크에 큰 차이는 없어 쉽게 적응이 가능했으나 브룸스틱은 완전히 다른 어드레스와 퍼팅 스타일로 적응에 시간이 꽤나 필요해보인다. 팔의 사용을 극도로 절제하는 타입의 제품이다보니 스트로크가 불안하거나 팔 위주의 퍼팅으로 인해 일정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골퍼라면 한번쯤 사용해보길 추천하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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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GA 및 KPGA 대회에서도 일반적인 퍼터가 아닌 긴 길이의 암락과 브룸스틱 타입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손목과 팔의 움직임을 최대한 절제하여 안정적인 방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브룸스틱 퍼터도 구매해 사용해봤지만 암락이 조금 더 편하고 적응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편. 오디세이 투볼 텐 39인치를 처음 구매해 사용해보고 조금 더 긴 길이인 42인치로 변경해 스크린과 필드 라운드를 다양하게 진행해보았다.

 

 

 

튼튼하고 깔끔한 자석 고정 방식의 커버가 기본 제공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디세이 투볼 시리즈는 일반 버전과 트리플트랙, 암락, 브룸스틱까지 매우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있다. 골프공 모양 2개가 일렬로 정렬되어있는 것이 특징.

 

 

 

페이스는 연식에 따라 패턴이 들어가있는 마이크로 힌지 스타와 민무늬의 화이트핫으로 나뉜다. 최신 모델이 민무늬의 화이트핫 페이스이며, 인서트 타입으로 약간 먹먹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암락퍼터는 샤프트를 좌측 팔 안쪽에 고정하여 로프트를 세우는 어드레스를 하기 때문에 일반 퍼터 및 브룸스틱과 달리 약간의 로프트가 있다. 이 모델은 7도 로프트에 72도 라이각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넓직하고 큼직한 말렛 타입 헤드에 투볼 텐 암락 문구가 새겨져있으며, 무게추 교체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커스텀이 가능하다.

 

 

 

손목을 넘어 팔꿈이 아래 팔뚝까지 그립이 닿는 암락퍼터의 특성상 39인치부터 42인치까지 출시되어있다. 그만큼 그립이 일반 퍼터에비해 상당히 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 팔 안쪽까지 닿는 타입으로 잡았을때 이런 모양이 된다. 39인치나 42인치면 상당히 길어서 거의 서서 퍼팅을 해야되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손으로 잡고난 아래부분은 34인치 정도의 제품과 비슷하기에 별 차이는 없는편이다.

 

 

 

왼손은 잡는 방법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오른손은 플레이어에 따라 다양하다. 친구에게 잡아보라고 했더니 이런 모양이 편하다고 하기도 했다.

팔 안쪽에 그립을 밀착해 손목을 고정하다보니 몸통을 이용한 스트로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며 확실히 안정적인 방향성을 느낄 수 있다. 현재는 SIK FLO 모델의 암락버전으로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 퍼터에 비해 암락퍼터가 확실히 안정적이다.

 

 

오디세이 투볼 텐 암락 퍼터를 사용해보니 퍼팅이 흔들려 방향성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이라면 꼭 한번 사용을 권해보고 싶다. 특히 다른 브랜드의 암락 퍼터들은 가격대가 매우 높지만 오디세이 모델은 중고 직구 기준 30만원 내외에 구할 수 있어 가성비도 매우 좋다고 판단된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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